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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지영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수사학회 수사학 수사학 제45집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73 - 97 (25page)
DOI
10.31325/KJR.2022.12.4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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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내7편의 마지막에 자리하고 있는 「응제왕」은 대개 제왕의 무위이치(無爲而治)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지도자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던 노자의 입장, 그리고 당시 ‘제왕’이라는 이음절 어휘가 사용되지 않았던 점에서 보더라도 장자가 ‘제왕’이라는 존재를 상정하고 이야기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보다는 당시 군주들이 스스로 칭왕(稱王), 칭제(稱帝)하던 상황에서 장자가 그들의 물음에 응(應)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보는 것이 더 적합해 보인다.
장자는 스스로 왕(王)이라 일컫는 자, 더 나아가서는 스스로 제(帝)라 불리기를 바라는 자들이 원치 않는 답을 마치 응(應)하는 것처럼 답한다. 절대 권력자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건넨 것이다. 그리하여 장자는 자신의 정치관을 피력하면서도 제후(諸侯)들의 칼날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장자가 구사한 불응(不應)의 응(應)은 전염병과 전쟁 등 유례없이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우리에게 부득이함에 대처하는 거절의 수사를 알려줌과 동시에 혼란의 시대 지도자의 역할을 보여준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말
2. 「응제왕」에 대한 기존의 이해와 편명 풀이의 문제
3. 응(應)의 관점에서 「응제왕」 다시 읽기
4. 나가는 말: 자국(自國)에 대한 응(應)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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