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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미령 (서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수사학회 수사학 수사학 제45집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99 - 217 (19page)
DOI
10.31325/KJR.2022.12.45.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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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장자』의 우언에 대해 수사학적 측면에서 고찰하였으며, 특히 「인간세」편의 우언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인간세」편의 우언은 혼란한 세상에서 온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리를 전하는데, 그 내용을 보면 과장, 대조, 역설의 삼단 구조로 도입, 전개, 결론을 구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본고는 『장자』 「인간세」편의 우언을 과장, 대조, 역설로 나누어 분석해 보았다. 「인간세」편 우언에서 사당의 나무, 꼽추 지리소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도입 부분에서는 소재가 되는 사당 나무의 거대한 규모와 꼽추 지리소의 특이한 형상을 과장하여 그 소재에 대한 인식을 극대화하였다. 전개 부분에서는 앞에서 부각한 사당 나무의 거대함이나 꼽추 지리소의 특이함과 반대되는 무가치적 측면과 가치적 측면을 대조하여 보임으로써 편견과 고정관념을 해체하고 양단의 분별을 초월하는 도리를 인식하도록 한다. 결론 부분에서는 역설을 통해 사당의 나무가 거대한 규모에도 불구하고 재목감이 되지 못하는 무용함으로 인해 주어진 수명을 유지할 수 있었고 꼽추 지리소 또한 남다른 형상으로 오히려 평온한 삶을 영위할 수 있었던 ‘무용지대용(無用之大用)’의 도리를 밝히고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말
2. 『장자』 우언의 개념과 성격
3. 『장자』 우언의 표현 방식
4.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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