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77집
발행연도
2023.1
수록면
217 - 248 (32page)
DOI
10.20864/skl.2023.1.77.21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박서원 시에 나타나는 질병과 사랑의 의미를 분석하였다. 박서원의 시에서 질병은 단순히 개인의 병적 증상과 고통을 드러내거나 세계의 병리적 상태를 말하기위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목될 필요가 있다. 박서원의 시에서는 시적 주체의 병적 상태와 질병을 향한 타인의 시선이나 반응이 함께 제시되면서 주체의 사회적 위치를 드러낸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질병을 부자연스럽고 비정상적인 것으로 여기는 사회적 기준을 반문하면서, 사회 내에서 자신의 자리를 온전히 찾을 수 없는 시적 주체는 경계라는 자리를 자신의 위치로 인식하는 태도를 보인다. 중요한 것은 박서원 시의 주체가 자신을 경계적 존재로 두었던 병을 부정하지 않고, 질병 자체를 적극적으로 사유하고 그것에 대해 발화한다는 점이다. 박서원 시의 주체는 병을 자신의 고유한 자리이자 비명과 같은 언어가 분출될 수 있는 시적 공간으로 전유함으로써 질병에 대한 독특한 사유를 보인다. 더 나아가 박서원의 시에서 병의 고통은 자신을 인식하고 수용하는 매개가 될 뿐만 아니라 고통받는 타자에게로 나아가는 기반이 된다. 박서원 시의 주체는 자신과 같이 경계에 놓인 타자들을 응시함으로써 고통 속에서 타자에 대한 사랑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박서원의 시가 질병에 대한 독특한 사유를 보일 뿐만 아니라 자신을 수용하고 타자에 대한 사랑으로 나아가는 변화를 보였음을 알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병적 상태와 경계라는 위치의 인식
Ⅲ. 경계의 전유와 시적 공간으로서의 질병
Ⅳ. 타자에 대한 응시와 사랑의 발견
Ⅴ.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3-810-000402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