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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봉준 (臺灣大學)
저널정보
한국역사민속학회 역사민속학 역사민속학 제63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71 - 9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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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연간 청은 정씨 정권을 굴복시키고 대만을 자신들의 통치권으로 편입시켰다. 그러나 군사적인 성공이 대만 통치의 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대만 사회는 여전히 반란 세력이 움트고 있었으며, 자력구제는 청대 대만 백성들 사이에 잠재하고 있는 가장 중요하고 일상적인 원칙이 되었다. 대만 통치의 현실적인 관건은 조속히 치안 체제를 구축하고 자원과 생산 체제를 청의 영향력아래에 둘 수 있을 것인지에 달려 있었다.
분류계투는 청대 중후반 대만에서 나타난 사회 현상이자 청 통치 하의 대만이 자력구제 사회임을 보여주는 척도라고 할 수 있다. 즉 계투의 원인은 종족 간의 갈등이나 토지 소유권과 같은 이권분쟁을 비롯하여, 도박이나 사소한 언쟁이 계투의 도화선이 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원인에서 기인한다. 정치적 목적과 배경이 없는 사회적 폭력으로써 계투는 청대 통치자와 피통치자의 관계를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청의 통치와 함께 대만에 대거 유입된 한인들은 급속히 대만의 토지를 개척 및 점유하였으며, 원주민뿐만 아니라 같은 한인과도 경쟁하였다. 경쟁 속에서 대만의 이주민은 처음에는 출신에 따라 배타성을 가진 집단을 결성하였으며, 개척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해관계 및 이권에 따라 경쟁과 갈등의 성격도 바뀌어 갔다.
대만 동부 갈마란 지역은 가경연간 이후 개척이 이루어진 지역으로 이 지역의 개척은 민선관후(先官後)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갈마란의 분류계투와 그 변화 양상을 보면, 대만 사회에서 토지의 소유권이 점차 명확해지고 이에 따라 사회 갈등과 분쟁 역시 토지보다는 점차 집단의 이해관계와 세력을 위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대만 사회 변동의 원인과 분류계투의 발생
3. 갈마란의 개척과 분류계투
4.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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