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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찬웅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학회 美學(미학) 美學(미학) 제88권 제2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39 - 171 (33page)
DOI
10.52720/MIHAK8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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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들뢰즈의 『시네마』에서 그의 현대적 사유가 영화 안에서 어떤 방식으로 확인되고 더 멀리까지 전개되는지 파악하고자 한다. 들뢰즈가 이전 저작에서 규정했던 현대적 사유의 조건이란, 첫째, 모든 사유는 경험을 필요로 하고, 둘째, 인식능력의 초월적 실행을 함축하고, 셋째, 실재적 경험의 조건을 해명하는 것이어야 한다. 20세기에 영화 이미지는 관조의 대상이기를 멈추고, 중요 영화감독들은 사유에 직접 충격을 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이는 앞서 말한 것의 연장선상에서 사유의 본성에 대한 더 분명한 이해를 요구한다. 들뢰즈의 미학적 구분에 따르면, 영화 이미지는 운동-이미지와 시간-이미지로 구분된다. 운동-이미지의 경우, 대표적으로 예이젠시테인은 변증법적 유기적 구성과 내적 독백을 통해 관객에게 전체를 인식하도록 지적 충격을 주고자 했으나, 이 유형의 자동장치는 히틀러와 헐리우드를 한데 묶는 파시즘 안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반면 시간-이미지의 경우, 장뤽 고다르의 연결의 영화가 일자의 영화를 축출한다. 앙토냉 아르토의 ‘사유할 수 없는 무능력’과 모리스 블랑쇼의 ‘바깥의 사유’를 참조해 들뢰즈가 말하는 바는 사유에 구멍을 내는 바깥이란 바로 어떤 문제라는 사실이다. 이때 들뢰즈가 불러일으키는 사유의 이미지는 넝마주이나 불면증 환자 같은 것이다. 왜냐하면 사유란 우리가 아직 모르는 문제에 의해 작동이 중단되는, 그러나 동시에 그것과 관계 맺어야만 하는 자동기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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