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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소연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75호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173 - 191 (19page)
DOI
10.18658/humancon.2024.1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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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코프스키의 영화 <솔라리스>는 우주 공간에서 다시 살아난 가상의 존재를 주요 줄거리로 삼고 있지만, 동일성의 차원에서 가상 인간이 갖는 타자성에 주목하기보다 실재로서 인간과 자연이 존재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한다. 과학적 사실에 기대 가상의 공간, 가상의 인간은 무엇이 다른가가 아니라 어떻게 실존하는가를 고민하고 그 차이를 감각에서 찾는다. 이러한 접근은 인공 지능 로봇이나 버추얼 휴먼과 같은 가상의 행위 주체를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는 범위가 증대하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인간 주체의 경계를 재사유하게 한다.
본 연구는 타르코프스키의 영화 <솔라리스>가 감각 이미지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존재를 탐구하고 있다고 보고, 감각을 통해 존재를 사유한 들뢰즈의 논의를 따라 영화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감각과 기호를 통해 인간과 세계의 존재를 분석하는 들뢰즈의 논의를 따라 ‘기억이 육화한 신체’로 가정되고 있는 등장인물 하리(Hari)가 드러내는 인간 실존의 문제를 사유한다. 영화에서 빗물, 호수, 바다 혹은 모닥불이나 재와 같은 촉각 되는 물질성을 가진 대상물들을 비추는 영상 이미지는 들뢰즈가 프루스트 작품에서 보았던 비자발적 기억과 같은 효과를 내고 있다. 영화는 물리적 시간의 흐름을 따르지 않는 솔라리스 행성을 배경으로 영화만의 시간성을 획득하고 있고, 그러한 시간성이 물질의 흐름을 감각적으로 포착하는 영상 이미지의 활용을 통해 구현되고 있다. 타르코프스키의 이미지들은 이질성을 함축한 기호로서 진리에 대한 직접 사유의 계기를 마련해 준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존재와 기호의 탐색
Ⅲ. 영화 <솔라리스> 세계의 기호와 감각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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