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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민수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저널정보
프랑스학회 프랑스학연구 프랑스학연구 제100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7 - 3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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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대 작가 미셸 우엘벡은 SF를 20세기의 최고 문학적 성과를 이루어 낸 장르로 평가한다. 우엘벡 작품의 SF적 특성은 현실적 경계를 벗어난 상상력에만 머물지 않는다. 작가는 자신이 비판하는 현대 서구 사회의 현실을 미래 사회에 투영함으로써, 현실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내고 대안모색을 위한 문학적 실험의 도구로 SF를 활용한다. 특히 "소립자"와 "어느 섬의 가능성"은 인간의 DNA 개조를 통한 인간 복제라는 과학기술을 소재로 차용한다. "소립자"의 주인공 미셸은 자유주의와 개인주의로 인하여 고통 받는 서구 사회의 개인들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는 의도에서 새로운 인간 종(種)을 만들고자 한다. 새로운 인간 종은, 자유주의와 개인주의의 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는다. 그러나 우엘벡의 신인류 공동체와 구성원들은 미셸의 연구 동기와는 모순되는 특징을 보인다. 신인류의 공동체는 "어느 섬의 가능성"에서는 디스토피아적 성격으로 드러난다. 신인류 공동체는 구인류의 악이었던 개인주의와, 개체화에 따르는 개인의 고립의 문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다. 여전히 신인류는 새로운 공동체적 가치가 결여된 채 구인류의 냉소주의를 반복한다. 그러나 신인류의 공동체는 일방적인 디스토피아의 특징만을 드러내지는 않으며 유토피아적 특징이 동시에 내재되어 있다. 유토피아/디스토피아적 특징을 동시에 보여주는 신인류의 공동체는 결과적으로,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인간의 근본적인 존재론적 특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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