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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정현 (순천대학교 지리산권문화연구원)
저널정보
한국고문서학회 古文書硏究 古文書硏究 제60권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63 - 9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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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으로부터 파생된 異姓 후손의 범주에 포함되는 공주?옹주 계열의 후손 집단은 宗姓 후손과 달리 법제적으로나 혈연적으로 왕실과의 연결 관계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특징으로 인해, 조선 왕실의 제도적 내지는 현실 관행적 측면의 인원 범주 규모나 집단의 성격을 검토할 때 부차적으로 다루어져 왔다. 이상과 같은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선원록 에 기재된 성종 공주·옹주 후손의 혼인 양상을 분석한 결과, 세대의 흐름에 따라 잠정적으로 왕실 테두리 바깥으로의 퇴출이 예정된 인원으로 간주되었던 이성 후손의 경우, 오히려 혼인을 통해 왕실의 혈맥을 연장해나가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관료층을 흡수함으로써 집단의 사회적 위상을 가시화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왕의 이성 후손이 선원록 에 등재된 후손을 배우자로 맞이하면서 왕실 혈연의 중첩이 발생하는 경향은 자신보다 국왕에 가까운 대수와 혼인함으로써 선원록 에 지속적으로 등재되어 왕실의 후손이라는 법제적, 사회적 지위를 영유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현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조선에서 왕실의 인원 범주를 국왕으로부터 6대로 제한한 원칙으로 표상되는 혈연의 비영속성은 관념적 위상의 소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사회경제적 이권과 결부된 파장을 야기했다. 따라서 후손 집단의 관점에서는 세대가 이어짐에 따라 국왕으로부터의 혈연적 농도가 옅어질수록 집단 내부의 혼인을 통해 재차 왕실의 중심부로 접근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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