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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춘우 (경상국립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프랑스문화학회 프랑스문화연구 프랑스 문화 연구 제54권 제1호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299 - 339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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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주가 만들고자 하는 시적 형식은 속담이나 격언과 유사하다. 그는 에피쿠로스의 영향을 받아 사람들을 위로하는 시를 쓰고 싶어 했다. 에피쿠로스는 자연에 대한 참된 지식을 바탕으로 얻어지는 아타락시아를 추구했다. 우주론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구성고자 하는 퐁주는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사물들로부터 얻으려 한다. 따라서 라 퐁텐 우화의 속담들처럼 모든 사람이 여러 번, 어떤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속담을 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퐁주는 예술가의 역할이 언어의 탐구를 통해 세계를 복구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시인의 창작의 노력을 통해 인간과 세계의 깊은 화해가 이루어질 수 있다. 세계와 작품은 정교한 시계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한다. 자족적 상태에 도달한 시는 더이상 그것을 창작한 작가에게 종속되지 않는다. 자연에 존재하는 사물의 기능을 조명하고자 하는 그의 시들도 하나의 사물로서 세계의 영원한 움직임에 동참하여 그 기능을 다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이유로 퐁주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시는 ‘의미’의 영역이 아닌 ‘기능’의 영역에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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