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래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비교문화연구 비교문화연구 제67권
발행연도
2022.10
수록면
111 - 142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아프리카 현대 문학, 특히 소설 장르에서 전통 구술문학이 복원되고 변용되는 양상을 탐색하고 있다. 그 양상은 전통 문학에서 다루는 소재나 내용이라기보다는 이야기 방식의 측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우리는 이 방식들을 서술자의 위상과 서술 방식이라는 두 가지 방향에서 접근하며, 아마두 쿠루마의 소설 알라가 꼭 그럴 필요는 없지Allah n’est pas obligé 를 분석해보았다. 우선 어설픈 서술자의 위상은 여러 방식으로 대화적 상황을 설정함으로써 청중(독자)과의 소통을 유도하는 서술 장치로 작동하고 있으며, 다른 한 편으로 서술자-주인공의 주관적 목소리는 아프리카 사회상을 적나라하게 고발하고 반영하려는 작가의 이데올로기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서술적 전략으로 읽혀진다. 서술 방식으로 말하자면, 이 소설에서는 크게 세 가지 방식 - 순환성, 반복성, 구술성 - 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작품의 도입부와 결말 부분이 맞닿은 서술 구조를 보이는 이 소설은 다양한 방식으로 순환 논리가 이 작품을 관통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형태 - 어휘, 표현, 문장, 서술 시퀀스, 서술구조 - 의 반복성은 구술 문학의 전형적인 구술적 서술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서술행위 자체의 구술적 특성 또한 의문문이나 감탄문, 괄호, 속담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어쨌든 작가 쿠루마는 이 작품 속에서 아프리카 전통 구술성을 복원함으로써 독자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뿐만 아니라 작품의 형식과 내용이라는 두 요소를 적절하게 일치시키는 글쓰기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