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박물관의 공간구성 및 위계 분석 기초 연구

한소원; 이행우;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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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소원 (상명대학교) 이행우 (상명대학교) 황지영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공간디자인학회 한국공간디자인학회 논문집 한국공간디자인학회 논문집 제17권 제5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297 - 306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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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및 목적) 정부는 각 지역의 박물관과 미술관 등을 포함한 문화 기반시설과 그에 대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에 박물관은 최근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어린이박물관은 특수한 성격의 박물관으로 공교육의 한계로 그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어린이박물관은 그 대상이 어린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한 연구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어린이박물관에 관한 연구는 현황분석의 수준으로, 관련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어린이박물관을 대상으로 공간구성 및 공간 위계를 분석함으로써, 향후 박물관 설계를 위한 기초자료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국공립 어린이박물관을 대상으로 동선 구조에 따른 공간의 위계를 분석하며, 이를 위한 방법으로 공간위상도와 공간구문론을 활용하였다. 이를 통하여 어린이박물관의 평면구성의 특성을 도출하였으며, 이후 어린이박물관의 구성요소 별 접근성 및 인지도 분석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선정된 대상은 국내의 국공립 어린이박물관으로 중형이상의 규모로 한정하였다. (결과) 본 연구를 통하여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어린이박물관은 일반적으로 공용공간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동선에서 주요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2) 어린이박물관의 공간위상도는 공통적으로 사회적 기능이 강하게 나타나는 Ring형으로 도출되고 있어 주 이용자인 어린이의 사회적 능력을 키우기에 적합한 구조이나 공간인지가 낮은 어린이인 경우 공간 깊이가 적은 얕은 고리형이 적합한 것으로 분석된다. 3) 연결도가 높은 볼록공간은 동선상에서 중요한 위치를 의미하므로 어린이박물관에서 높은 수치값이 나오는 공용공간과 체험공간은 동선에서 주요한 위치에 있으며, 이는 사회소통의 기능과 함께 체험적 요소가 중요한 설계요소로 반영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4) 분석 결과를 종합 시 어린이박물관은 접근성 및 인지도와 연결도 분석은 공용 및 체험공간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어린이박물관의 교육과 체험 및 공용공간의 역할의 비중이 높게 나타날 수 있도록 공간구성 설계에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결론) 본 연구는 어린이박물관을 대상으로 공간구성과 동선구조에 따른 공간위계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이에 따른 박물관의 공간구성 요소 별 접근성 및 인지성을 도출하였으며, 관련 분야의 기초자료를 구축하였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그러나 본 연구는 평면을 대상으로 분석이 진행되었으며, 실제 관람 형태를 관찰하지 않았다는 한계를 가진다. 향후 다양한 방법에 의해 이를 개선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Background and Purpose) As the Korean government is expanding its cultural infrastructure and services, such as museums and art galleries in various region, the number of museums has increased in recent years. Among them, children’s museums have unique characteristics, and over the last few years, their demand continues to rise because of the limitations of public education. The demand for research on children’s museums is also increasing as they specifically target children. However, most studies limit their analyses to the status of such museums, and research on other aspects has been insufficient.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establish primary data for designing children’s museums in the future by analyzing their spatial configuration and hierarchy. (Method) The spatial hierarchies of national and public children’s museums were analyzed by circulation using j-graphs and spatial syntax. Through this process, the characteristics of the floor plan of children’s museums were derived, and the accessibility and user recognition of each spatial component were analyzed. Among the national or general public museums, the museums that are above-average size (approximately 4,500 ㎡) opened after 2000. (Results) This study obtained the following results. 1) Children’s museums generally have a high proportion of common areas, which indicates that they are in significant locations in terms of the traffic flow. 2) The J-graph of children’s museums generally showed a ring-type space with strong social functions. Although this structure is suitable for nurturing the social skills of children, shallow ring-types with low spatial depth were considered more appropriate for children with low spatial awareness. 3) Convex spaces with high connectivity are important positions in the circulation or traffic flow. As such, common areas and experience centers with high numerical values in children’s museums occupy major positions in the traffic flow, which shows that experiential elements are significant design factors that also facilitate social communication. 4) The common areas and experience centers of children’s museums were highly recognized, accessible, and connected. Accordingly, when designing future museums, education opportunities, children’s experiences , and the role of common areas are key factors that should be considered. (Conclusions) This study contributes to the literature by conducting spatial hierarchy analyses according to the spatial configuration and circulation structure of children’s museums to derive accessibility and user recognition data for each spatial component in the museums, thereby constructed primary data that is useable in many fields. However, this study’s method was limited by analyzing only the floor plan and structure without observing how people visit and tour museums. Therefore, further studies should apply various methods to build on the findings for improving museum design.

#어린이박물관 #공간구성 #공간위계 #접근성 #인지성 #Children's Museum #space Layout #Spatial Hierarchy #Accessibility #Recogn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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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원

소속기관 상명대학교

주요연구분야 복합학 > 학제간연구 예술체육학 >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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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우

소속기관 독립연구자

주요연구분야 예술체육학 >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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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소속기관 상명대학교

주요연구분야 복합학 > 학제간연구 예술체육학 >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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