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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옥정석 (중앙경찰학교)
저널정보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치안정책연구 치안정책연구 제36권 제2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7 - 4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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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전 단계에서의 응급처치 실시 여부는 생명 유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만큼 매우 중요하고,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현장 경찰관에 의한 응급처치 역시 최초반응자로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다.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경찰의 응급처치 교육은 기존 심폐소생술 중심의 교육 전개에서 벗어나 심각한 출혈 처치 등 현장의 특성을 적극 반영해야 하며 보다 현실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해 국내외에서 시행 중인 응급처치 교육의 동향을 살펴보고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응급처치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표준화된 교육이 실시되고 있었는데 변화된 응급처치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심각한 출혈에 대한 처치였다. 심각한 출혈이 예방 가능한 사망 원인으로 인식됨에 따라 최초반응자에 의한 지혈대, 지혈 거즈 등의 적극 사용으로 이어졌다. 美 경찰 또한 관련 교육 실시와 함께 개인 응급처치 키트를 보급하여 경찰 현장에서 적극 활용 중에 있었다. 최근 우리나라 軍 응급처치 교육의 변화는 이러한 흐름을 잘 나타내 주고 경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응급처치 가이드라인 마련, 표준화된 교육 체계 구축, 개인 장비 도입은 교육 패러다임 변화의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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