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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우영 (감리교신학대학교)
저널정보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신학과 사회 제36권 제3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147 - 17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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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회와 국가 권력 간의 불의한 연대로 인한 종교의 폭력성은 서구 역사에서 반유대주의를 통해 일면 드러났고, 나치에 의한 홀로코스트에서 정점에 도달했다. 그러나 홀로코스트는 본질적으로 기독교의 폭력성이 역사 속에서 축적된 결과였다. 홀로코스트 이후 주류 유대신학은 대부분 근본주의적 시오니즘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스라엘 국가 스스로 힘을 공고히 해야 한다는 정치적 보수주의 입장과 유대 정체성을 본질적으로 공고히 규정하려는 시도로 이어졌다. 정치적 보수주의는 제국주의적 폭력성으로 이어졌으며, 또한 본질적 유대 정체성 규정은 민족주의적 배타성을 결과하였다. 그 결과, 희생자였던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을 또 다른 희생자의 자리로 내몰게 되었다. 이러한 비판적 관점으로부터 마크 엘리스(Marc H. Ellis)의 유대해방신학은 출발한다. 유대인의 특수한 경험이 어떻게 보편적 인류를 위한 정의와 평화의 공동체 실현이란 과제로 이어질지 질문한다. 엘리스는 콘스탄틴 유대교로 대표되는 유대 정복주의를 비판하면서, 예언자적 해방 전통에 입각해서 유배자의 삶을 실천할 것을 주장한다. 유배의 삶이란 지배적 종교의 가치와 기준을 거절하고 거리를 둔 채 억눌린 자들을 철저하게 품어내는 신실한 삶을 의미한다. 유대해방신학은 무엇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질문과 더불어 무엇을 위한 해방인가라는 질문을 동시에 다룬다. 이를 통해 억압의 경험이 자기 정당화의 도구가 아니라 자기 초월의 가능성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에 관한 현재적 이해는 해방의 미래적 과제로 열려져야 한다. 유대해방신학은 이제 억압자와 피억압자의 적대적 이분법적 구조를 넘어서서 보다 인간답고 정의로운 공동체를 향한 연대적 실천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본 논문은 이를 위한 기반으로 생명의 상호관계성에 관한 적극적 해석과 나는 타자와의 관계 그 자체라는 인식 가운데 나와 타자가 분리될 수 없음을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해방의 과제를 수행할 도덕적 주체는 개별적이면서도 공동체적 속성을 가진 유기적 도덕 주체일 필요가 있음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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