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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치완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하이데거학회 현대유럽철학연구 현대유럽철학연구 제69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29 - 84 (56page)
DOI
10.20974/dasein.2023..6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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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아렌트의 유대-문화론을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렌트의 사상은 국내외적으로 볼 때 주로 정치이론에 초점을 맞추어 소개되었다. 이 과정에서 그가 나치 시절 한 사람의 유대인으로서 겪어야만 했을 실존적 번민과 고충은 간과되었다. 하지만 그가 유대인 무국적자로 보낸 18년의 세월을 고려한다면, 그의 실존적 삶이 그의 『전체주의의 기원』, 『인간의 조건』 등과 같은 텍스트의 이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텍스트는 삶의 반영이다. 특히 아렌트의 경우는 유대성(Jewishness)이 그의 모든 텍스트에 직간접적으로 배어 있다. 그의 「문화의 위기」에서의 ‘문화론’이 ‘유대-문화론’으로 재해석되어야만 하는 필요성 또한 여기에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아렌트가 1947년~1951년간에 <유대인 문화의 재건 회의>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소개하면서 왜 그의 문화론에서 유대성이 간과되어서는 안 되는지를 밝혀볼 계획이다. “아렌트의 ‘나’”는 곧 유대인이자 유대민족을 의미한다. 아렌트의 텍스트에 유대성, 유대 문화적 요소는 돌출된 시니피앙으로 강조되지 않았을 뿐 늘 시니피에로 기능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아렌트의 (유대-)문화론은 역설적으로 문화적 상대주의(유대-특수주의)로 치우칠 수 있다. 프란츠 카프카처럼 ‘비유대적 유대인(non-Jewish Jew)’이기를 바랐던 아렌트였지만, 그는 제1세계의 백인 유대인의 범주를 벗어나지는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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