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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애순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89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247 - 285 (39page)
DOI
10.20483/JKFR.2023.03.89.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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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는 식민지시기 유입되던 유럽 고전 추리소설에서 미국 하드보일드형 추리소설이 대거 들어오는 데서 그치지 않고 국내 창작으로 이어지던 시기이다. 특히 히치콕의 <현기증>, <싸이코>, 코넬 울리치(윌리엄 아이리시)의 서스펜스, 미키스필레인의 자극적이고 에로틱한 범죄 스릴러가 대중잡지를 통해 국내에 유입된다. 본 논문은 1960년대 미국 범죄소설이 적극적으로 유입되면서, 국내 추리소설도 하드보일드형 범죄소설이나 서스펜스 스릴러 양식이 나타나게 되었음을 밝히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잡지에 실린 작품들보다 단행본 시장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대중의 오락거리를 담당했던 작가와 작품들을 따라가 보기로 하겠다. 청계천 골목에서 구하거나 여기저기 나뒹구는 책더미 속에서 건져서 읽던 1960년대 추리소설은 버려지면서 마구 읽히던 당대의 상황을 드러내는데 유효적절하기 때문이다. 1960년대 단행본 시장에서 보이는 새로운 추리소설 작가는 허문녕, 천불란 등이다. 본 논문에서는 대중잡지에서 신진 추리소설가의 하드보일드형 추리소설이나 스릴러 양식이 단행본에서도 이어지고 있는지 등을 살펴보았다. 1960년대 허문녕, 천불란의 단행본 추리소설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대중잡지에 수많은 추리소설을 실었던 천세욱은 어디로 갔을까가 궁금하여 그의 행적도 따라가 보았다.
본 논문에서는 대중잡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허문녕, 단행본 시장에서만 보이는 천불란, 그리고 대중잡지에서는 활발하게 창작했지만 단행본 시장에서는 고전 번역만을 내놓은 천세욱을 통해서 1960년대 단행본 추리소설의 경향을 고찰해 보았다. 1960년대 단행본 추리소설은 단편일 경우에는 비슷한 경향을 보이다가 장편 스릴러에서는 좀 더 한국적인 색채를 띠거나 전근대적인 코드를 활용하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잡지에서 사라진 듯 보이는 식민지시기 방인근 등의 추리소설 작가들이 단행본 시장에서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으며, 새롭게 등장했던 신진 추리소설 작가 허문녕과 천불란 등의 작품에서도 방인근의 작품이나 식민지시기 김내성 추리소설과 흡사한 경향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렇게 본다면, 잡지가 동시대적인 것을 새롭게 들여왔다면, 단행본 시장은 익숙한 코드인 한국 고전에서부터 이어져 오던 보편적인 대중 감성인 ‘복수’를 활용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장르를 막론하고 ‘원한과 복수’는 한국 공포, 추리, 연애에서 널리 사용되는 코드였다.

목차

요약
1. 서론
2. 완전범죄와 서스펜스 스릴러의 허문녕
3. 괴기와 범죄의 결합 천불란- 괴기 스릴러의 개척
4. 단행본 시장에서 사라진 천세욱의 행적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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