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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화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독일어문학 제29권 제4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73 - 9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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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토마스 베른하르트 『원인』의 그래픽 노블 수용을 주제로 자서전의 형식과 범위에 대한 문학사적 논의에서 출발하여 베른하르트 문학의 현재성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의도적 허구성을 미학적 특질로 하는 베른하르트 자서전에 대해 기존 연구계는 자서전의 형식과 범위에 대해 연구사적으로 상이한 해석과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자서전 해석의 문제는 수용작업의 근간이 된다. 베른하르트 자서전 5부작 중 첫 작품 『원인』은 “Ⅰ. 그륀크란츠 / Ⅱ. 프란츠 신부”, “나치즘적 ? 가톨릭적” 도식에 따라 텍스트 구성과 문체적 대칭을 이루며 반복적으로 변주된다. 루카스 쿰머의 그래픽 노블 『원인』은 원작의 반복적 도식에 입각하여 대구와 반복과 같은 원작 텍스트의 수사적·미학적 문체, 중심 모티브의 음악적 변주를 이미지의 서사로 옮기며 심층적 의미영역을 형성한다. 극복될 수 없는 유년기 기억과 회상, 기록으로서 전쟁과 폭력, 폐쇄공포, 국가 이데올로기와 학교의 메커니즘, 이에 의해 ‘생산된 인간’, 국가적 폭력 앞에 무력하며 무가치한 개인은 날카로운 직선의 도식적 공간 속에 흑백으로 표현된다. 원작의 회상하는 ‘나’의 관찰자적 거리에 상응하는 단조롭고 절제된 표현방식은 극복되지 못하는 개인의 체험, 영원히 각인된 폭력의 고통을 어둠 속에서 부각시키고, 고요 속의 처절한 울림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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