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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차충환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109권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169 - 19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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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경판 <소대성전>의 판본을 검토하였다. 경판 <소대성전>의 판본에 대해서는 기왕에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는데, 그 후에 새로 소개된 판본도 있고 아직 검토되지 않은 판본도 있어, 이 시점에서 종합적으로 다시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현재 경판 <소대성전>은 같은 장수(張數)의 이판본을 포함하여 총 11종의 판본이 남아 있다. 이는 현전 경판 방각소설 중에서 가장 많은 양이다. 16장본 <소대성전>은 최소 세 번 이상 간행되었고, 그중에서 와세다본은 1901년 이전에 간행된 것이다. 그리고 와세다본을 모본으로 1905년에 서강대본이 간행되었으며, 다시 서강대본을 모본으로 1920년에 한남서림본이 간행되었다. 경판 방각소설 중에는 <춘향전>, <조웅전> 등 16장으로 간행된 작품이 더러 있는데, 세 번 이상 간행된 작품은 <소대성전>이 유일하다. 또한 와세다본은 경판 16장본들이 대략 1900년 전후 시기에 간행되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그동안 소개되지 않은 와세다본의 제반 특징을 검토하고, 이 와세다본을 중심으로 16장본들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연경본과 천리대본은 와세다본과 같은 판본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서강대본이 와세다본을 번각하고, 한남서림본이 서강대본을 번각하는 과정에서 개각도 폭넓게 이루어졌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16장본과 장수가 다른 판본을 비교해 보았는데, 그 결과 ‘21장본→와세다본→서강대본→한남서림본’의 형성 계보를 알 수 있었다. 17장본은 16장본과는 관계가 없었다. 와세다본(16장본)을 보면 행간에 다른 판본의 내용을 삽입한 부분이 다수 나타난다. 이것은 다른 판본과의 비교 읽기에 의한 흔적이다. 그런데 삽입된 행문을 다른 판본과 비교해 보니, 와세다본의 독서자는 현전하는 판본이 아니라 현전 판본의 내용을 포괄하는 다른 판본을 가지고 비교 읽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현전 36장본보다 장수가 더 많은 판본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한 기존 연구자의 생각이 타당함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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