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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인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회사학회 한국교회사학회지 한국교회사학회지 제48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329 - 367 (39page)
DOI
https://doi.org/10.22254/kchs.2017.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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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루터가 종교개혁 시기에 이미지에 관한 어떤 신학과 입장을 갖고 있었는지를 그가 했던 설교와 강연 그리고 이를 시각화한 예술작품의 분석을 통해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2장에서는 중세말의 이미지와 연관된 여러 폐단 속에서 루터의 이미지에 대한 입장이 어떻게 나타나기 시작했는지 살펴보았다. 3장에서는 급진적 우상파괴주의자들과의 논쟁을 통해 루터가 그의 이미지에 대한 신학을 어떻게 더욱 진전시켰는지 고찰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루터가 루카스 크라나흐라는 화가의 도움으로 어떻게 예술을 통해 자신의 종교개혁의 중심적인 신학과 교리를 신도들에게 알리고 교육하였는지 고찰하였다. 루터는 중세말의 전례와 미사 혹은 면벌부 등과 관련된 이미지의 폐단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지만 기본적으로 중세의 이미지에 대한 내재적 신학에 동의하였다. 또한 중세의 이미지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 중 하나였던 신앙고양과 종교 교육적 측면을 수용하였다. 또한 급진적인 종교개혁자들의 우상파괴주의 정책에 대해서는 이미지의 중립적인 성격을 강조하면서 물질 안에는 영적인 것이 깃들일 수 없다는 급진적 우상파괴주의자들의 초월주의적 관점에 반대하고 내재적인 이미지관을 고수하였다. 또한 이미지 자체는 중립적이나 이미지가 만일 우상이 되었을 경우는 파괴할 수 있다고 보았다. 하지만 이때에도 신도들이 우상파괴를 직접 행해서는 안 되고 행정당국이 우상을 제거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그의 입장은 종교개혁과 관련된 이미지에 관한 당대의 논쟁들에 직면하여 종교개혁의 리더로서 그의 중심적인 신학과 성경의 해석을 중심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이었다. 즉 칭의론을 주장하면서 그는 이미지에 경배하고 이미지를 그리고 만들도록 후원하고 경배하는 것은 구원을 위한 사역으로 간주될 수 없다고 보았다. 다만 내재적인 관점에서 물질의 하나로서의 이미지가 신성이 깃들어 구원을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러한 그의 이미지에 대한 신학과 태도는 종교개혁을 일으켰던 대다수의 종교개혁가들이 이미지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미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우리에게 들려줌으로써 오늘날 개신교의 이미지에 대한 신학적인 관점을 확립하고 현대의 다양하고 복잡한 문화현상에 대해 유연한 태도로 소통하고 적용하는데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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