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규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79권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169 - 193 (25page)
DOI
http://dx.doi.org/10.20539/deadong.2017.79.0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하버마스의 공론장 이론을 새롭게 확장하기 위한 예비작업이다. 이러한 확장을 위해 아드리아나 캬바레로의 『호러리즘』을 참고하여 ‘상처 받을 수 있음’(vulnerability)이라는 개념을 수용하였고, 이 논문에서 새로운 공공성과 그 중요성을 논의하는 데 핵심이 되었다. 이 개념은 인간의 보편적 존재조건을 규정하는 개념이지만, 근대적 주체의 완전함과 완전한 주체들의 대칭성을 정당화하는 개념은 아니다. 오히려 근대적 주체의 불완전함을 드러냄으로써 개별적인 주체들을 상처를 통해 서로 의존할 수 있는 주체로 만들었고, 이와 동시에 자신의 불완전함과 타자의 상처 받을 수 있음을 경험하는 가운데 슬픔과 애도를 지속해야 함을 강조함으로써, 소외된 존재들을 향한 폭력을 거부하고 중단시키는 개념이 되었다. 여기서 바로 새로운 공공성이 출현할 수 있다. 이처럼 박탈된 존재들의 귀환, 이들이 행하는 거부와 중단은 기존의 공공성에 임계를 선물하는 것이므로, 이러한 공공성을 임계적 공공성으로 개념화 했다. 임계적 공공성은 단순히 기존의 중심에 소외된 존재들을 단순히 기입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공공성을 완전히 재편함으로써 기존의 폭력을 중단시키려는 부단한 시도를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공론장의 대칭성이 비대칭성의 우선성을 근거로 탄생하며, 이 비대칭성이 기존의 공론장에 지속적인 활력을 주는 임계임을 정당화한다. 이 임계에 공적 장소에서 박탈된(privatized) 존재들이 새로운 공적 관계성을 요구하며 귀환하는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