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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규 (동서대학교 중국연구센터)
저널정보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사회과학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제25권 제3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143 - 17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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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예술은 모두를 위한 예술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공공성이 자유롭고 평등한 모두의 접근을 허용하는 개방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공공성을 평가하는 일은 곧 ‘배제’의 흔적을 살피는 일이다. 이를 위해 이 글은 배제된 존재를 규정하는 서발터니티라는 개념을 먼저 살펴본다. 여기서 서발터니티는 ‘임계’와 ‘전복성’을 드러낼 것이다. 이것은 공공예술계 내부의 전복성과, 공공예술이 작동하는 사회를 향한 전복성과 연결된다. 이어서 이러한 임계와 전복성의 감각을 드러내는 데 예술이 특화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서발터니티가 ‘장소성’과 관련되는데, 공공예술도 장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두 개념은 연결될 여지가 많다. 서발터니티의 장소성은 주로 주변, 경계 등과 결부된다. 그래서 서발터니티의 장소는 경계지와 밀접한 연관을 맺기 마련이다. 그 대표적인 장소가 관문도시다. 따라서 이 글은 서발터니티의 장소성을 드러내면서, 이 글이 작성되고 있는 관문도시 부산의 서발터니티를 추적하고 있다. 그 교점에서 완월동을 다루는 부산의 공공예술 사례가 언급된다. 이 글은 여기서 더 나아가 공공예술 전체가 그런 장소성을 주요한 임계의 감각으로 활용한다는 것을 언급함으로써 다양한 공공예술의 사례와 임계적 공공성의 등장을 설명한다. 결과적으로 공공예술은 임계의 감각을 활용하여 새로운 감각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의미 생성을 요구한다. 이는 기존 공공성에 임계를 제공하여 특정 지역과 사회에 새로운 공공성을 창출하도록 촉구한다. 이 지역과 사회의 스펙트럼은 매우 유동적이고 중층적이다. 공공예술은 임계적 공공성을 근간으로 합리성 중심의 공론장을 넘어설 뿐만 아니라, 합리적 공공성에 우선한다. 그러므로 공공예술의 공공성은 임계적 공공성에 대한 감각 없이 자신의 공적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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