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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근세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79권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325 - 351 (27page)
DOI
http://dx.doi.org/10.20539/deadong.2017.7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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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서구적 이성의 기초를 이루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로고스 개념과 노장 사상에 대한 프랑수아 줄리앙의 비교분석을 논의한다. 로고스와 노장의 비교분석에서 줄리앙은 도가 사유의 운행과 내재성 개념을 통해 우회함으로써 로고스 개념을 낯설게 바라보고 그 편견을 제시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우회적 작업은 단지 서구적 이성을 해체하는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다. 서양철학에서 로고스를 기초로 확립해온 ‘대화’와 합의의 전통은 언어에 대한 노장 사유의 관점과 비교할 때 특히 정치적 차원에서 중요한 가치로서 다시 강조되어야 한다. 동시에 우리는 서구의 로고스 전통을 통해서는 삶의 가치로 내세울 수 없었던 ‘묵인’의 윤리를 노장 사유로부터 도출해낼 수 있다. 우리는 두 가치 가운데 어떤 하나를 포기할 수 없다. 과학의 발전을 추구하고 민주주의를 운영하고 있는 한 우리는 로고스의 전통을 견지해야겠지만, 우리의 삶을 지식과 정치의 장(場)으로 환원시킬 수도 없고 그런 시도를 해서도 안 된다. 로고스와 노장의 맞대면을 다루는 비교철학의 중요한 의미는 지식 및 정치와 묵인의 조화를 이루도록 실천적 과제를 남겨준 데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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