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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석우 (서울시립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이론학회 비평과이론 비평과이론 제27권 제3호
발행연도
2022.10
수록면
35 - 6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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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본고와는 다른 글(2020)에서 뮈토스와 로고스의 어원을 추적하는 가운데, 로고스를 선호하는 플라톤의 철학적 글쓰기에서 뮈토스적 요소가 사용되고 있어 뮈토스-로고스가 서로를 보완하고 배태하는 우로보로스 혹은 대위법적 의미로 사용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글에서는 서양의 로고스의 의미가 우리가 오늘날 알고 있는 이성 혹은 진리로 변하는 과정을 추적하는 가운데 한자문화권의 “理性”으로 번역되는 연유를 밝힌 연후, 글의 중반부에서는 서양의 역사가 “뮈토스에서 로고스로” 변화 혹은 치환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논구하였다. 로고스는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뮈토스가 되어 “뮈토스”라는 신화체계 혹은 담론의 일부를 구성하게 된다. 로고스가 공전절후의 권위를 띠고 서양철학, 특히 칸트와 헤겔 철학의 뼈대를 형성하며 등장하게 된 배경에는 성서, 특히 요한복음이 이를 하느님의 말씀 혹은 그리스도 자신의 의미로 새긴 것에 일정 부분 기인한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서 인류는 이성이 함의했던 합리성과 논리, 그리고 인간성을 유실한 채 이성이 비이성과 광기로 변질되고 있음을 목도하였다. 아우슈비츠는 이성이 반이성, 계몽이 무지몽매, 휴머니즘이 반휴머니즘임을 일깨우는 풍향계였다. 이성의 반이성적, 반계몽적, 허구적 성격을 인지하고 비판하는 것 또한 이성의 본유 기능이라는 사실은 특별히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으로 개화되기에 이르렀다. 그의 비판이성적 사유에서 신화는 일종의 계몽이었고 이성 또한 일종의 신화가 되었으니, 신화와 이성은 길항작용을 통하여 끊임없는 상호변증을 여전히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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