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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현수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116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77 - 21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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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萬歲前」에서 이인화의 여로 가운데 일본 철도와 부산 시가에 주목해 그 실상과 의미를 해명하려 했다. 「萬歲前」의 여로에 관한 논의는 이루어진 바 있지만 여전히 미진한 느낌을 준다. 이인화는 동경에서 신호까지 완행 삼등칸을 타고 이동했는데, 그 노선은 동해도선이었다. 노선의 소요 시간, 좌석, 등급에 따른 시설 역시 확인하려 했다. 일본에서 초기의 철도 개발은 방적 산업의 원료나 연료를 수송하는 일과 관련되어 있었다. 신호에서 하관까지의 이동은 산양선을 통해 이루어졌다. 신호에서 하관까지 가는 데는 급행이나 특별급행을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은 연락선 출항 시간 때문이었다. 산양선의 검토를 통해서는 식당차나 도시락, 세면소의 특징과 이용 등을 해명했다. 일본의 철도는 1908년이 되면 북쪽으로 북해도에서 남쪽으로 구주까지 하나로 연결되었다. 부산에 도착한 이인화는 시가 구경에 나서는데, 일본인의 집으로 메워진 그곳은 부산항 매축공사를 통해 조성된 매축지였다. 이인화가 이동했던 동해도선과 산양선은 일본 철도의 핵심에 자리 잡은 노선이었다. 그 철도는 일본이 조선의 식민지 침탈과 대륙으로의 진출을 의도했던 노선이었으며 승차권의 등급에 따라 계급적인 위계를 내면화시킨 공간이기도 했다. 부두 시설을 준공하고 철도를 연장했던 부산항 매축공사의 온전한 목적 역시 부산에서 경성을 거쳐 안동, 봉천 등 대륙으로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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