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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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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병석 (영남대학교) 김영철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49호
발행연도
2018.7
수록면
125 - 155 (31page)
DOI
10.19065/japk.2018.7.4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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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老子』에 나오는 쌍 개념, ‘道’와 ‘器’의 함의를 밝히고 그 상관관계 를 검토하는 데 있다. 『老子』 이전부터 ‘道’와 ‘器’는 각기 나름의 용법으로 쓰이고 있 었다. ‘道’가 중국 고대 철학의 최고 범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老子』에 힘입은 바 크다. 『老子』에 의해 “최고의 절대 추상”으로 확립된 ‘道’는, 맥 락에 따라 삼라만상의 운행 법칙, 궁극의 진리, 존재의 근거, 천지만물의 본원, 개 인과 공동체의 삶을 의지하는 보편적 규율 등을 가리키는 대명사로 두루 활용되었 다. ‘器’는 본디 그릇을 뜻했지만, 기물이나 장신구 같은 구체적 사물을 표현하는 데 도 쓰였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인물 혹은 인품과 도량 등으로 의미가 확대되기도 했 다. 그러나 대개는 구체적 형체를 지닌 기물을 ‘器’라 통칭한다. 無形의 추상적 ‘道’ 와 有形의 구체적 ‘器’, 이처럼 다른 색깔의 두 개념을 『老子』는 어떤 사변을 통해 연 계시켰으며 이 둘의 상관관계는 또 어떤 양상을 띠는가 하는 것이 본 논문이 다루려 는 기본적 문제의식이다. 老子는 器야말로 자신이 추구하는 道를 드러내는 데 있어 대비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장치라고 생각했고, ‘器’를 ‘道’와 대응하는 不動의 철학적 범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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