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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윤정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문학학회 여성문학연구 여성문학연구 제54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77 - 10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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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김초엽의 SF 소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확장적 사고를 보여주는 작품을 분석함으로써 포스트휴머니즘의 윤리성을 고찰하고 포스트휴먼 주체로서의 실천적 저항성, 전복성 등을 고찰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김초엽의 작품들은 포스트휴먼 시대의 장애를 재개념화하고 하이테크놀로지와 장애인의 관계를 재배치함으로써 윤리적 의미들을 생산해 낸다. 김초엽의 소설 속 인물들은 장애의 미래, 미래의 장애 정체성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장애를 누군가의 불행이나 불편으로 단순화하지 않고 인간의 삶에새겨지는 특수한 경험으로 반영한다. 더욱이 장애를 사고하는 과정에서 장애를 반드시 치료되어야 할 고통으로 재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포스트휴머니즘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김초엽의 소설에서 장애인은 장애의 극복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장애를 수용하고 장애를 선택하기도 한다. 요컨대, 김초엽의 소설은 장애인 되기를 수행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적 왜곡을 성찰하고 재개념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김초엽의 소설에나타난 포스트휴머니즘과 장애는 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한 인간의 기능적 향상이 장애의 소멸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며, 장애란 인식적 낙인에 따른 것으로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사고의 전환이 없다면 완전한 기술도, 완전한 인간도 없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밝힌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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