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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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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진호 ((재) 한국국학진흥원)
저널정보
대동한문학회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제69권 제69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01 - 140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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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碧梧 李文樑(1498~1581)의 삶과 시세계를 조명하였다. 고려 말 軍器寺 少尹을 지낸 李軒이 예안 汾川에 정착한 이후, 영천이씨 집안은 대대로 벼슬과 문한이 끊이지 않고 문인학자들을 배출하였다. 聾巖 李賢輔(1467~1555) 형제와 그의 아들대에 이르게 되면 안동 지역의 명망있는 가문으로 성장하게 된다. 특히 선대로부터 내려온 부모에 대한 효성과 형제간의 우애는 家風의 특징이 되어 후손들에게 전해졌다. 이문량은 이같은 家學的 배경 하에 出仕보다는 退處의 삶을 택하여 대부분 향촌에 기거하면서 부친과 아우들을 대신하여 집안의 대소사를 도맡아 경영하였다. 그러나 60세 때 잠시 관동지역의 平陵道 察訪직을 수행하면서 33수의 시를 지어 ‘平陵紀行’이라고 하였다. ‘평릉기행’의 시적 내용은 직책을 수행하면서 느끼는 즐거움보다는 낯설은 지역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客愁를 달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더 이상 관직생활은 그에게 무의미한 것이며, 궁극적으로 그가 원하는 삶은 고향으로 돌아가 아름다운 산수간을 노닐며 그 속에서 ‘참다운 즐거움[眞樂]’을 찾는 것이며, 부친인 농암의 九老會의 전통을 이어받아 孝養을 실천하는 것이었다. 특히 효양의 실천은 예안 영천이씨의 가풍적 특징이며, 나아가 16세기 이 지역의 지성사와 풍속사의 한 특출한 면모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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