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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진영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85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15 - 13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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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로 들어오면서 승려들이 남긴 기문은 양적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기본적으로 조선시대 승려들의 문학 활동은 사대부들과의 교류를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었고, 몇몇 사대부들은 그것을 긍정적으로 보진 않았지만 실질적으로 교류가 이루어졌던 것도 사실이다. 그 결과 이전에 비해 승려들의 문집에 다양한 장르의 시문이 실리게 되었다. 그리고 사대부 계층이 주로 향유했던 몇몇 문학 장르에 대해서 그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또 효과적으로 활용되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사찰이나 암자에 대한 기문이라고 할 수 있다. 경암 응윤은 18세기 말 지리산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승려이다. 그가 남긴 시문집인 『鏡巖集』에 실려 있는 사찰이나 암자에 대한 기문은 모두 14편으로, 조선시대 승려 문집을 통틀어도 그 수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경암이 남긴 사찰과 암자에 대한 기문을 살펴보면, 사찰이나 암자의 위치에 대해서는 있는 그대로 설명하고, 주변의 풍광을 그려낼 때에는 사대부가 쓴 ‘遊山記’ 속 사찰에 대한 묘사를 떠올리게 할 만큼 미려한 문장으로 묘사하고 있다. 다만 사찰이나 암자의 이름에 대해서는 다양한 사료를 활용하여 그 근거를 찾아내고 있으며, 참고할 만한 사적이 없는 경우에는 여러가지 추정을 통해 전고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한다. 그리고 사찰이나 암자에 전해지는 설화를 가감없이 수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기문이라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사찰이나 암자에 대한 이야기를 좀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가짐과 동시에 기문이 가지는 전고로써의 역할에 충실하려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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