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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지영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68호
발행연도
2017.7
수록면
249 - 286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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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조선의 산업개발’을 위해 ‘연안항로를 통일’할 목적으로 설립된 조선우선은 조선총독부로부터 항해보조금을 지급받으며 명령항로를 경영하였다. 여기에는 해운업에 종사하던 재조일본인뿐만 아니라 일본 본토의 기선회사까지 참여했는데, 특수회사라고는 하지만 주식회사의 형태로 설립되었으므로 회사를 경영할 때 ‘국책수행’과 ‘이윤창출’을 함께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조선우선의 설립으로 조선 연안항로는 조선우선에 일원화되었다. 하지만 이전에 비해 수익성이 좋은 개항장 위주로 지나치게 축소되면서 노선에서 제외된 연안 각 지역에서는 큰 불편을 초래하였다. 철도의 부설과 도로의 정비 등 내륙교통로의 발달로 연안항로의 수익성이 감소되자 조선우선은 근해항로로 시야를 돌렸다. 조선-오사카·고베(한신) 항로는 일제시기 조선의 대표적 상품인 조선미의 수송항로였다. 대판상선 등 일본 기선회사에 독점된 한신항로가 기선회사에만 유리하게 경영되자 조선총독부는 이를 조선총독부 명령항로로 지정, 조선우선을 그 수명회사로 지정하고 ‘조선본위의 안정적 경영’을 하도록 명령하였다. 한신항로 진출에 성공한 조선우선은 조선총독부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으며 조선미 수송에 적극 가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조선우선은 ‘조선본위의 항로운영’이라는 조선총독부의 해운정책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한편 상당한 규모의 영업수익까지 올리면서 일제시기를 대표하는 조선의 유력한 식민기업으로 성장할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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