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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태호 (성보문화재연구원)
저널정보
동악미술사학회 동악미술사학 동악미술사학 제30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5 - 34 (30page)
DOI
https://doi.org/10.17300/dah.202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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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大阪市立美術館에 기탁되어 있는 兵庫縣 十輪寺 소장 〈五佛會圖〉는 다섯 여래가 十字形으로 배치되어 있는 독특한 화면 구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작품의 화면 구성은 석가모니불의娑婆世界에서 報身佛을 통해 비로자나불의 法界에 이르는 수직 상승하는 구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법계에 이르고자 하는 열망을 繪畵化한 작품이다. 작품에서 보이는 도상들은 전통적인 도상을 수용하면서도 明代 판화의 도상을 수용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중국 판화 도상의 수용과 영향 관계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조선 전기 宮廷畵 風 불화로 분류되는 〈五佛會圖〉는 이전 시기인 고려 불화의 전통을 수용하면서도 이 시기 조선전기 불화의 양식을 확립하는 데 있어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후 전개되는 조선 후기 불화의 모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와 위치에 있는 작품이다. 三身佛과 三佛이 결합된 五佛의 도상은 경전 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으며, 조선 전기 새롭게나타난 신앙의 형태로 보인다. 五佛과 관련된 신앙의 기록은 세종의 명으로 김수온이 기록한 『舍 利靈應記』에서 유일하게 확인되며, 양주 회암사지의 가람과 불상의 배치는 〈五佛會圖〉의 유사한모습을 볼 수 있어 당시 신앙의 영향 관계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작품의 제작 시기는 도상과 양식의 특징을 통해 15세기 말로 추정했으며, 이 시기 佛事의 중심에 있었던 仁粹大妃가 발원한 작품으로 보았다. 작품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면류관을 쓴 인물은 조선 전기 불화에서 발원 대상을 작품에 투영시키는 사례 등을 볼 때, 작품의 발원 대상으로보고 인수대비와 관련된 인물일 가능성에 대해서 추론해보았다. 도상의 특징을 통해 작품의 발원대상은 월산대군으로 보았으며, 월산대군의 齋菴으로 지어진 興福寺의 건립 시기와 맞물린 1490 년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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