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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용천 (대진대학교)
저널정보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태동고전연구 태동고전연구 제47권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33 - 171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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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①형수와 시동생 사이의 복제 제정 논의, ②외삼촌과 조카 사이의 복제 개정 논의, ③외친복의 확대와 이에 대한 고례파의 비판 등을 중심으로 당대에 일어났던 복제 담론을 분석한 것이다. 논자들에 따라 구체적인 논거의 차이는 있지만, 이 시대에는 ‘정(情)’과 ‘친(親)’의 관념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제복(制服)의 원칙으로서 ‘정’이나 ‘친’을 강조하는 관점은 이 시대만의 특별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감정을 예제(禮制)에 반영하고자 했던 위진 시대정신의 연장이며, 위의 세 가지 복제 담론 역시 위진 시대에 이미 크게 쟁론되었던 논제들이다. 그럼에도 당대 전 시기에 걸쳐 또다시 복제(服制) 상에서 유사한 논제의 쟁론이 지속되었던 것은, 『정관례』?『현경례』?『개원례』 등 국가 전례서(典禮書)의 등장?율령 체제의 완비와 관계가 있다. 위진 시대의 복제 담론은 그것이 반드시 제도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당대에 이르면 상복 규정에 관한 담론의 결정은 예전(禮典)에 의해서 제도화되고, 또 당령(唐令)에 의해서 법률적 뒷받침을 받게 됨으로써 행례의 강제성과 안정성을 담보하게 된다. 하지만 황제의 의지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는 당령과 예전의 속성상 그것은 불안정성의 다른 측면이기도 했다. 이러한 불안정성으로 인해 「상복」편의 동일한 규정에 대한 유사한 담론이 되풀이되기도 했지만, 「상복」편의 규정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변례(變禮)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실태를, 여기서 생생히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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