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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도임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국민대학교 중국인문사회연구소 중국지식네트워크 중국지식네트워크 제18권 제18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223 - 265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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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이의 『색에 물들다』에서 둬지뤄부 형제의 아버지 둬지츠런은 차차 소족장의 집사로서 마이치 투쓰의 사주를 받아 자기 주인인 차차 소족장을 배신하고 그를 죽였는데, 오히려 마이치 투쓰에게 배신당하고 죽임을 당했다. 그들의 어머니는 차차마을에 불을 놓고 자진했다. 마이치 투쓰는 이들에게 복수할 것을 허용(명령)했고, 이들은 마이치 투쓰와 공개적인 원수가 됐다. 그래서 이들 형제는 ‘드러난’ 복수자이다. 쒀랑쩌랑의 아버지는 자유민인 처녀를 임신시켰고 아들을 낳게 했으나 얼굴을 내밀지 않고 이 모자를 노예로 살게 했다. 쒀랑쩌랑은 이러한 ‘부정한’ 어머니와 ‘나쁜’ 아버지에 대한 불만과 원한을 ‘타나’와 그녀의 정부에게로 투사한다. 그래서 그는 ‘잠재적인’ 복수자이다. 둬지뤄부 형제와 쒀랑쩌랑은 원한을 품게 한 동기가 있었고, 복수 의식이 싹텄으며, 복수를 실행했다. 결론적으로 첫째, 둬지뤄부 형제는 투쓰의 사적인 욕망의 희생자이지만, 개인적인 원한 갚기에 머물렀고, 쒀랑쩌랑은 투쓰의 법과 제도의 희생자이지만, 잃어버린 신분 회복을 위한 공세우기에 급급했다. 둘째, 복수란 목숨을 대가로 요구하며, 원수를 죽여야만 완성된다. 이들은 개인적인 운명과 분노의 부림을 받은 나머지 살인 을 정당화했을 뿐이고, 생명에 대한 탐색과 성찰로 나아가지 못했다. 셋째, 이들은 ‘무조건’적인 복수에 목적이 있었기에 그 억압과 외상을 치유하지 못하고, 용서와 화해의 열린 마음을 지닐 수 없었다. 넷째, 이들의 복수는 소수의 소극적인 한풀이라는 한계를 갖고 다수의 적극적인 저항으로 확대 심화, 발전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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