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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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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준홍 (상명대학교) 강준수 (경희대학교) 김수인 (경희대학교) 이수진 (연세대학교) 이새봄 (경희대학교 빅데이터연구센터)
저널정보
아시아문화학술원 인문사회 21 인문사회 21 제12권 제5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217 - 232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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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성은 지역 고유의 차별화된 특성이자 경쟁력으로, 사람들을 유인할 수 있는 핵심이다. 장소성의 상실은 지역 역량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공공 도시재생이 아닌, 민간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지역과 장소성의 변화를 분석하고자 한다. 대전시 소제동 철도관사촌에 관한 블로그 자료를 바탕으로, 도시재생 스타트업의 도시재생사업에 주목하여 민간 도시재생지역의 장소성 변화를 텍스트마이닝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해당 지역은 기존 문화역사적 특징을 매개로 상업시설이 증가하고 있었다. 특히 민간 도시재생 이후, 철도관사촌의 장소성이 주로 ‘카페거리’로 인식되어 소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간 도시재생에 미흡한 지역주민 참여, 지역공동체 활성화, 장소성 관리 등 지역 역량 및 공공성에 대한 재인식 필요성을 환기시킨다. 향후 연구에서 분석 자료를 다원화하고 감성 분석 및 공공 도시재생과의 비교 분석을 수행한다면 더욱 심화된 함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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