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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승 (열린사이버대학교)
저널정보
아시아문화학술원 인문사회 21 인문사회 21 제12권 제6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801 - 2,81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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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명리학 지지(地支)의 합충(合沖) 응용을 통해 지지합의 유형 별 합력에 차등을 두어 오행 변성의 합화(合化) 여부를 판별하고 이를 일간 강약과 용신에 적용하는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주요 명리 고전과 선행연구를 토대로 지지합의 합력에 관한 연구를 시행하였다. 먼저 지지 합충과 합력 변화이론을 개괄하고 이어서 합화의 변인들을 논하였는데 요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지 간 거리가 먼 요합(遙合), ‘일대다’의 쟁합, 한 지지에 합충이 중첩되는 합은 합화가 어렵다. 둘째, 지지합의 결과 오행이 천간에 위치하면 합력이 강해진다. 셋째, 왕지가 월지이고 합의 세 지지가 이웃하는 삼합(三合)?방합(方合)은 다른 합?형?충의 방해에도 분산되지 않는다. 넷째, 왕지가 월지이고 합의 세 지지가 인접한 삼합?방합이 있는 지지에 2자 삼합, 육합(六合), 2자 방합이 더 있고 합의 결과 오행이 일치하면 종격(從格)이 성립할 수 있다. 이상을 토대로 지지 합력 차를 4단계로 분류하고 ‘완전한 합화’와 ‘대부분 합화’의 경우는 일간(日干) 강약과 용신(用神)의 변화가 가능함을 논하였다. 이 글은 지지 합의 합력 차를 고찰한 연구의의가 있으나 예시가 부족한 한계가 있다. 이점을 보완하면서 ‘대?세운(大?歲運)의 합충’을 고찰하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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