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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소영 (덕성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성대학교 한성어문학회 한성어문학 한성어문학 제45권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79 - 111 (33page)
DOI
10.23114/hsemh.2021.4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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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김여정 시에 나타난 여러 자연 이미지, 생명의 특성, 어머니를 복합적으로 분석하여 그녀의 시 세계를 풍요롭게 이해하는 데 있다. 초기시에 나타난 레몬의 생명력은 자연과 인간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이때 공감이라는 것은 자연과 인간의 상호 작용을 의미한다. 자연과 인간의 공감은 긍정적인 자아 형성을 이룰 수 있게 한다. 초기시에서 시인은 레몬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상호 관계를 확인하는데 이는 소중한 여성적 가치를 얻게 하며 긍정적인 자아 형성을 하게 한다. 이것은 가부장제 속의 고립된 자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한다. 중기시의 비상의 이미지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이끈다. 시인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와 합일 속에 ‘관계적 자아’를 형성하며 그 결과, 그녀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확장된 자아, 즉, 능동적 자아를 얻게 된다. 관계적 자아는 가부정적 질서에 대응해 여성의 위치를 평등하게 바라보고자 하는 의미를 지닌다. 게다가 시인은 새의 비상을 통해 자연과 인간 전체에 생명을 나누며 순환의 질서와 관계성의 원리를 경험하게 된다. 후기시에 나타난 어머니는 평범함 속에서도 극락조, 정자나무와 연결되며 여신의 면모를 지닌다. 즉, 어머니는 영적인 대상으로 가족과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내밀한 가치를 지닌 영원한 존재이다. 어머니의 영적인 힘은 자아와 세계 등 이원적인 경계를 허물어 버린다. 어머니는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지녔고, 이런 사랑은 자연과 여성을 속박하는 가부장적 상황을 해체시킨다. 이런 점은 주체적인 특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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