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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김현희 (교토대학교) 김다빈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水野一晴 (교토대학교) 황가영 (경희대학교) 공우석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서(섬)학회 한국도서연구 한국도서연구 제33권 제2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205 - 218 (14page)
DOI
http://dx.doi.org/10.26840/JKI.33.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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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면이 바다인 반도국이자 3,348여 곳의 도서(島嶼)가 있는 우리나라는 다양한 형태의 해양 및 연안 오염 문제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많은 도서 지역 중 거주민이 적은 작은 섬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문제는 육지 및 큰 섬과 비교하여 사실상 관리 사각지대에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더욱이 도서 지역 폐기물은 내부 발생과 함께 해류를 타고 외부에서 유입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지속적인 관리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연구는 소규모 도서 지역의 폐기물 현황과 분포 특성을 사례를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지역은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이며, 면적 10.7㎢, 인구 100여 명의 작은 유인도이다. 우이도는 섬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그 보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풍성사구로 대표되는 독특한 사구 경관과 다양한 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작은 섬임에도 불구하고 자원자산이 적지 않다. 그리고 우이도는 지리적으로 한반도 서해 남부의 먼바다와 가까운 바다의 중간에 위치하여 내해와 외해에서 유입되는 폐기물이 모두 분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돈목해변, 성촌해변, 띠밭넘어해변 등 작은 섬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다른 섬들과 비교해 모래 해안이 잘 발달 되어 현지 데이터를 확보하는데 용이하다. 2019년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3곳의 모래 해안에서 연구진의 인위적 간섭없이 자연 상태의 폐기물 현황을 조사하였다. 폐어구가 전체 폐기물의 20.9%로 가장 많았으며, 스티로폼 19.93%, 페트병 18.32%, 플라스틱류 16.79% 순이었다. 이들 4종류의 폐기물이 전체의 75.12%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단위의 다른 조사 결과와도 유사하다. 해변별로는 돈목해변 34개, 성촌해변 1,798개, 띠밭넘어해변 1,899개로 조사되었다. 돈목해변은 여름철 해수욕장으로 운영되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져 다른 해안과 비교하여 폐기물 수가 적었다. 폐기물은 주로 사빈과 사구의 경계부에 집중되며, 해식동과 작은 만입부를 중심으로 쌓여 일종의 공간적 폐기물 분급(分級)이 나타난다. 더불어 국외에서 유입된 폐기물도 현장에서 쉽게 볼 수 있었으며, 특히 처리하기 쉽지 않은 폐어구의 경우 그 양이 많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지역 주민과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하였다. 이는 향후 국가 간 의견 교환 및 토론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도서 지역 폐기물을 지역 내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기에는 사실상 벅찬 문제다. 따라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요구되는 바이다. 물론 도서 지역 폐기물에 관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소규모 도서 지역 폐기물 관리를 위한 보다 자세한 시·공간적 비교 연구가 필요하며, 이와 관련한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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