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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하 (경기연구원)
저널정보
예술과미디어학회 예술과 미디어 예술과 미디어 제17권 제1호
발행연도
2018.5
수록면
57 - 72 (16page)
DOI
10.36726/cammp.2018.1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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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 볼탄스키(Christian Boltanski)는 2010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모뉘망따2010-빽손Monumenta2010-Personnes》을 통하여 “작품 안에 있는 관객”을 강조한다. 관객이 작품 앞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작품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 안으로 들어가도록 유도하고 있다. 볼탄스키는 《빽손Personnes》을 찾아 온 사람들이 작품과 일정한 거리를 두지 못하도록 누군가 입었던 수많은 옷들, 누군지 알 수 없는 수십 명의 심장박동 소리, 추위, 거중기의 거대한 기계소음이라는 조형적 장치를 설치한다. 관객이 작품 앞에 있다는 것은 작품을 보는 주체와 보여 지는 대상으로서 작품의 관계로부터 관객이 작품의 의미를 파악하고 내면화하는 지성적 행위를 의미한다. 여기서 본다는 것은 정신 작용으로서 봄을 의미하며, 게슈탈트의 시각적 경험을 동반하게 된다. 반면 작품 안에 있는 관객은 주체와 대상이라는 일방적 관계에서 벗어나 작품으로서 사물과의 접촉, 즉 만남의 경험을 통한 무한한 관계로 들어가게 된다. 여기서 관객은 사물을 지각을 통하여 보게 되며, 여기서 본다는 것은 의미의 내면화가 아닌 사물과의 접촉을 말한다. 볼탄스키의 “작품 안에 있는 관객”은 주체와 대상의 관계가 와해되면서 발생하는 주체의 부재를 의미한다. 그리고 작품의 의미를 파악하고 내면화 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으로서 사물과 접촉을 통한 만남의 경험을 의미하는 무-의미를 가리킨다. 무-의미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작품과 관객이 주체-대상의 관계를 벗어나 무한한 만남의 관계로 들어감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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