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혜진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저널정보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545 - 570 (26page)
DOI
https://dx.doi.org/10.52743/HR.62.18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925년 관폐대사 조선신궁에는 일본의 ‘혼합민족설’에 근거한 천황 중심의 일대가족국가의 구현으로 황조신 아마테라스가 봉제되었다. 식민지 조선의 두 번째 관폐대사인 부여신궁은 1939년 기원(紀元) 260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부여에 진구황후(神功皇后)?오진(應神)?사이메이(齊明)?덴치(天智) 천황 4주(柱)를 봉제하여 창건 계획을 공표하였다. 이는 일제가 동아시아에 창건한 관폐대사에 있어 개척삼신 혹은 아마테라스가 아닌 제신을 봉제한 유일한 사례이다. 메이지 유신 이래 일본에서는 천황을 조상으로 하는 단일하고 순수한 기원(혈통)을 가진 일대가족국가라는 국체론이 지배이데올로기였다. 한일병합 이후로는 식민지의 이민족의 포섭에 대한 문제가 부각되며, 일본 민족이 복합 민족으로 구성되었다는 혼합민족설이 힘을 얻게 되었다. 이에 국체론자의 단일민족설에서 혼합민족설로의 전향이 이어졌고, 국체론자의 도쿄제국대학 신도강좌에서 국가신도를 잘 봉행하는 이민족[피식민지인]은 일본 국민이 될 수 있다는 논리는 식민지 관폐대사에 황조신 아마테라스의 봉제를 통해 동아시아 피식민지인들을 천황의 일대가족국가 안으로 포섭하는 작업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일제의 관폐대사 중 가장 마지막에 창건된 부여신궁에는 식민지 조선과 일제 간의 ‘피의 친연성’을 역사화하는 천황가의 신들이 일제의 관폐대사 중 유일하게 봉제되었다. 이에 본고에서는 일제의 식민지 동화이데올로기로서 혼합민족설이 식민지 관폐대사의 제신과 어떠한 상관관계를 가지며, 또한 혼합민족설의 한 지류인 일선동조론이 조선의 특수한 맥락에서 부여신궁의 제신과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는지, 또한 이들 제신을 통해 내선일체의 역사를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고찰해 보고자 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