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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鄭毅 (北華大學校) 전성곤 (北華大學)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동아시아문화연구 동아시아문화연구 제70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221 - 252 (32page)
DOI
10.16959/jeachy..70.201708.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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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고에서는 일본에서 공공성과 천황이 연결되는 구조적 특징과 내셔널리즘의 재탄생을 고찰하고자 한다. 특히 생활공공성을 내세워 공공천황론으로 논점을 옮기는데 가장 대표적인 역할을 한 쓰다 소키치(津田左右吉), 오카와 슈메이(大川周明), 미노다 무네키(蓑田胸喜)의 사상성을 규명하고자 했다. 첫 번째로는 사상이라는 개념에 대한 의의를 고찰했다. 이를 근거로 ‘부여받은 것’에 대한 해석상의 차이성을 갖고 대립하는 사상적 탈구(脫臼) 구조를 고찰했다. 둘째로는 주체의 차이를 그려내는 다른 방식이 치명적으로 다른 온톨로지로 발현되는 과정을 제시했다. 세 번째는 이러한 논리들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생활 개념을 역사에 대입하면서 내적 차이들이 연대로 전화(轉化)되는 과정을 밝혀냈다. 이들은 생활과 공공성을 강조하면서, 생활 공공의 역사를 이론화 하고, 천황을 ‘절대공동체=운명공동체’라는 평민 내셔널리즘을 완성해 냈던 것이다. 상호 비판적 입장에서 천황을 상대화하기 보다는 역설적으로 천황 구축이라는 지식 장(場)을 통해 ‘실존적 천황’을 부활시켰던 것이다. 그럼으로써 이들의 천황론은 ‘생활공간=공공의 천황’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자명한 것처럼 강화시켜 버렸다. 그것은 ‘일본=일본인’ 사이의 거리두기나 상대화를 거부하고, 다양한 타자를 배제하면서 기존 국수주의를 새로운 시대적 인식론에 근거를 두면서도 되받아 쓰는 형태의 내셔널리즘을 정당화시켜 버렸다. 이는 ‘다름의 주체를 소거’시키는 ‘주아 절대적 객관성’이라는 폭력적 이데올로기의 표출이었고, 개인을 ‘공동생활=국가’와 일체화시키는 내셔널 생활 공공정치론이라는 다른 이름의, 동일한 기제의 발현했던 것임이 드러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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