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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승희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윤리학회(윤리연구) 윤리연구 윤리연구 제1권 제103호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83 - 113 (31page)
DOI
http://dx.doi.org/10.15801/je.1.103.20150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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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근 사회과학에서 주목받는 ‘신뢰’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한국사회의불신현상을 진단하고, 유교의 信에서 신뢰의 본질을 탐색하여 신뢰교육의 방향을모색한 것이다. ‘사회적 자본’이란 기존의 물적·인적 자본 외의 제3의 자본으로, 주로 인간관계 요소들을 의미하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요소가 ‘신뢰’이다. 현재 한국사회는 불신의 시대라 할 정도로 신뢰가 결여되어 그 결과로 사회문제가 중첩되어 드러나고 있다. 한국의 신뢰결여는 후쿠야마의 진단처럼 유교적 가족문화로 인한 공적 합리성 약화라기보다는, 근본적으로 왜곡된 역사 전개, 압축근대화와 자본주의 수용, 도덕성의 결여에 더 큰 원인이 있다. 유교의 信은 五常의 하나로 다른 덕목에 비해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였지만, 『論語』에서는 信을 매우 중시하였으며, 이를 세 가지 의미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붕우관계에서의 信義와 약속을 지키는 信約, 둘째, 政事에서 위정자의 率先垂範과 백성들의 符合, 셋째, 인간품성으로서 忠信과 誠實이다. 유교의 信은 修身와 治人, 개인윤리와 사회윤리의 가교 역할을 하며, 우리 사회의 ‘신뢰 생태계’ 형성을 위해서는 信의 본질상 전략적 신뢰보다 도덕적 신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남북 대치 상황과 불신이 고착화된 한국사회에서 신뢰에 대한 교육은, 자율적 도덕성에 초점을 둔 인성교육, 정의·책임·비판의식에 초점을 둔 시민성교육이 이루어질 때 ‘신뢰 생태계’ 구축과 ‘신뢰’ 회복의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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