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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인모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동방학지 동방학지 제177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1 - 31 (31page)
DOI
10.17788/dbhc.2016..17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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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그동안 일반에 알려지지 않았던 김사엽이 경성제국대학 재학 당시의 민요조사(1935~1936)의 결과 보고서를 중심으로 민요조사의 실상을 재구하는 한편, 식민지 시기 민요 관련 논설과 해방 이후 국문학사 관련 저술들을 통해 민요연구의 관점?방법?이념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나아가 김사엽의 민요조사와 민요연구를 통해 그의 구비문학 연구의 의의를 재검토 하고자 한다. 이 가운데 이 논문은 김사엽의 민요조사가 사실은 경성제국대학 조선어조선문학전공 교수 다카하시 도루(高橋亨)의 조선인 민족성론, 조선 구비문학에 대한 입장과 방법론을 따르고 있음을 규명했다. 특히 김사엽이 영남지역, 부녀자들의 민요를 조선민요의 전형으로 삼는 가운데 드러나는 원시주의, 문화본질주의가 사실은 다카하시 도루로부터 비롯한 제국 일본의 오리엔탈리즘의 영향임을 입증했다. 또한 김사엽의 식민지시기 민요연구가 민요를 기원으로 한 조선문학의 통시적 서술, 조선인의 민족성 규명을 염두에 둔 것이었으며, 그것이 해방 이후 국문학사 서술 과정에서도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양상을 조망했다. 그 가운데 김사엽이 식민지시기에는 민요를 초역사적인 장르?갈래이자 국민문학의 기원으로 정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방 후 문학사 서술 과정에서는 조선시대 후기의 전형적인 장르?갈래로 배치한 것, 영남지역의 민요에 나타난 특징을 경우에 따라서는 초역사적인 국민성으로서 정의하거나 조선 후기의 특징으로 서술하는 가운데 드러나는 모순을 주목했다. 그리고 그것이 국민문학 혹은 국문학의 역사를 오로지 초역사적인 민족의 특이성, 국민성을 규명하는 학문으로 상정한 데에서 이미 예고되어 있었으며, 근본적으로는 식민주의의 잔영임을 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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