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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반재유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열상고전연구 제43호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177 - 21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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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연구에서는 「神斷公案」 제4화?제7화를 구전설화에 바탕을 둔 작품이라 평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神斷公案」의 편자(編者)가 참고했을 구전설화의 출처는 무엇이었는지 의구심이 생긴다. 문헌설화의 편자들이 당대의 구전 전승물을 직접 수집?채록하여 자신의 책에 수록했을 수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 앞서 존재했던 문헌들 가운데 필요한 부분만을 전재하였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금으로서는 어떠한 문헌을 참고했다고 확증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그러나 「神斷公案」의 편자가 1906년을 전후로 한 설화를 기초자료로 삼았다면, 가장 근접한 대상은 「古今笑叢」일 가능성이 높다. 주지하듯 「古今笑叢」은 조선후기 가장 많은 수의 개별 소화집(총11편)을 모아놓은 문헌설화집으로, 상하계층?남녀노소가 충분히 향유할 수 있을 만한 이야깃거리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 뿐 아니라, 당대 사회상을 반영할 만한 공안 소재의 작품들도 다수 존재하여 「神斷公案」의 편자가 충분히 참고했을 법하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神斷公案」과 「古今笑叢」의 화소(話素)별 비교작업을 통해, 「神斷公案」의 의도 및 지향점 등을 찾아내고자 했다. 그 결과 구사법제도의 개선과 구신분제도의 철폐, 구종교의 척결이라는 세 가지 논의로 집약하였다. 이는 「皇城新聞」의 지향점이기도 했기에 신문의 논설면이나 잡보면의 기사들을 소개하여 주장을 뒷받침하였다. 결국「神斷公案」은 단순히 흥미위주로 제작?연재된 작품이 아닌, 시대의 과도기적 모순과 폐단, 고민들이 함축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때론 해학적이면서도 진지하게 자국의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했으므로 국내 문헌설화에서 그 모티프를 찾으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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