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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현승 (상지대학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32권
발행연도
2015.5
수록면
135 - 16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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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사상의 최종 지향점은 『禮記』에서 제시된 ‘大同社會’라는 이상향 건설에 있다. 장구한 동아시아의 유교사상사 속에서 유학자들은 끊임없이 ‘대동’론을 둘러싸고 다양한 견해를 제시하였다. 따라서 이 논문은 그와 같은 동아시아 유교사상사 가운데 조선 후기의 실학자들을 연구대상으로 삼았고, 그 가운데 담헌(湛軒) 홍대용(洪大容)과 혜강(惠岡) 최한기(崔漢綺)의 ‘대동론’에 초점을 맞추었다. 결국 이 논문은 이들의 대동론에 대해 탐구하고자 기획한 것이다. 더불어 이 논문은 조선시대의 유교사상 속에 담겨 있는 ‘공동체 정신’을 ‘대동사상’으로 파악하여 조선 후기 유교의 전통을 새롭게 인식한 실학파의 대동론과 공동체 정신이 어떠한 양상이었는지에 관해 논의해 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담헌의 대동론은 인간과 사물의 평등, 즉 ‘균(均) 사상’에 의거하면서 그 사상을 국가와 국가 간의 평등과 조화로 확대하여 인류 공동체 정신으로 승화시킨 것이었다. 또 혜강의 경우는 기학(氣學)의 바탕이자 표준이라고 그 자신이 규정한 ‘천인운화(天人運化)’에 따르는 것이 ‘대동’이었다. 그래서 ‘대동’의 세상은 세계 만민이 모두 평화롭고 화합을 이루면서 조화로운 생활을 영위하는 그런 세상이었다. 이처럼 근대의 제국주의적 양상이 본격적으로 태동하지 않았을 시기에 활동한 조선 후기의 두 유학자는 전통 유교사상에 내포된 대동론을 다시금 꺼내들어 당시의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는 ‘신(新) 대동론’, 즉 자신들만의 언어로 구성한 새로운 대동론을 구상하고 재발견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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