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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형진 (국립인천대학교)
저널정보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문화연구 아시아문화연구 제61집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195 - 22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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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개방과 함께 중국은 지역 전략을 균형 발전 전략에서 불균형 발전 전략으로 전환했다. 또한 중앙의 재정과 자원이 부족했기 때문에 지방의 자율성을 용인할 수밖에 없었다. 환발해는 이러한 조건에서 도시들의 자율적인 수평적 네트워크로 탄생했다. 환발해는 1990년대 개혁의 심화와 함께 공인된 구역 경제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부터 중국은 다시 균형발전을 강조하며, 재집중화를 시작했다. 환발해 지역은 경제적 위상이 축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재집중화로 구성 단위인 도시의 자율성이 축소됨으로써 협력의 기반이 약화되었다. 더구나 지역 내부의 연계가 불분명하다는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지 못해 점차 징진지에 뒤처지기 시작했다.
시진핑의 집권으로 권력이 집중되고 재집중화가 심화되었다. 이는 구역 전략에도 반영되어 구역들은 시진핑의 업적을 뒷받침하는 대표 정책을 중심으로 서열화되었다. 징진지를 시작으로 주강삼각주, 웨이강아오, 슝안신구 등이 주요한 지역 구분으로 부상하면서 균형발전 전략도 약화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지리적으로 동북아를 대외협력의 대상으로 상정하는 환발해는 전략적으로도 가치가 떨어진다. 자신과 중첩되는 징진지가 시진핑의 대표 정책으로 부상하고 전략적 가치도 감소하면서 환발해의 소멸은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구역 개념과 정책의 변화는 중국의 지역 구분이 국가전략과 정세에 따라 변동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특히 동북아와 밀접한 관련을 가졌던 환발해의 쇠퇴는 중국에 대한 전략 수립에서 중국의 지역 구분에 대한 관심을 요청한다.

목차

Ⅰ. 서론
Ⅱ. 개혁기 지역 구분의 전개와 환발해의 탄생
Ⅲ. 구역 전략의 변화와 환발해의 쇠퇴
Ⅳ. 시진핑 시기의 변화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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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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