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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갑동 (한·중남미협회)
저널정보
한국외교협회 계간 외교 외교 제137호
발행연도
2021.4
수록면
328 - 340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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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1월 반미-사회주의 혁명을 앞세운 피델 카스트로(Fidel Castro, 1926~2016)가 집권하면서 북한과의 관계를 선택, 그간 유지되어 오던 한국과의 관계는 두절 상태로 들어갔다. 우리 외교부는 다자기구를 통하여 때로는 외교수장이 직접 아바나를 방문하여 양국관계 복원을 제의하여 왔으나, 그때 마다 쿠바는 뚜렷한 의사피력을 피하여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바의 정부요인을 비롯한 사회적인 일반요인들의 남한에 대한 뜨거운 호감은 한결같다.

따라서 양국 간의 관계증진은 경제 문화분야에서의 밀접한 접근이 요구되어 왔으며, 이를 위한 민간차원의 노력은 지속되어 왔다.

이 글에서는 사회주의 국가경제 모델의 문제점과 이를 극복하려는 시도를 중심으로 카스트로 시대의 고민을 조명해 보았으며, 2008년 형인 피델에 이어 동생 라울(Raul Castro, 1931년 6월 3일생)이 집권하면서 조심스럽게 사유재산과 소규모 개인사업을 인정하는 변화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KOTRA도 들어 왔다. 그러나 쿠바는 KOTRA를 한국의 공적기관이라기보다 한국기업 유치기관으로 간주하였기에 양국 간의 관계증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기대는 할 수가 없었다.

이에 따라 스페인어와 남미인들의 기질을 잘 아는 김동우 라는 한 기업인의 노력으로 현대중공업의 이동식 디젤 전력플랜트 도입 등으로 쿠바경제에 큰 도움을 준데 대해 현직에서 물러나고 이제는 고인이 된 피델 카스트로로부터 이례적으로 직접 감사장을 받기도 하였으며, 7년간 계속, 대전 오페라단과 쿠바 국립오페라단과의 합동 공연을 매해 아바나에서 개최하는 등 눈부신 활동도 알렸다. 또한 한·중남미협회가 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아바나 도서전에 한국관을 차리고, 동시에 필자의 도서전 대강당의 한국문학관련 특강도 실시하였으며 이 특강이 쿠바 전국으로 TV중계까지 된 사실도 부각하였다.

한국과의 외교관계 복원은 이제 카스트로 형제의 시대도 저물어가고, 현재 디아스 카넬(1960년 4월 20일생)시대에 들어왔으므로 쿠바정부의 특별한 결심이 없이도 자연스럽게 복원될 수 있는 여건은 성숙되었다고 본다.

목차

Ⅰ. 한·쿠바 양국 관계의 어제와 오늘
Ⅱ. 쿠바가 안고 있는 경제적인 고민
Ⅲ. 한·쿠바 관계 증진 현황
Ⅳ. 쿠바 정부의 최근 동향
Ⅴ. 한·쿠바의 관계 확대 전망
Ⅵ. 끝맺음을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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