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금좌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중남미연구 중남미연구 제41권 제1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129 - 172 (44page)
DOI
10.17855/jlas.2022.2.41.1.12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쿠바 한인사회는 멕시코 한인사회에서 파생되었다. 1905년 멕시코 유카탄반도에 도착한 한인 1,033명이 약 32개의 에네켄 농장에서 흩어져 고된 농촌노동자의 삶을 살던 중, 그중 약 300명이 1921년 더 나은 삶을 찾아서 자발적 계약노동자로 쿠바의 사탕수수농장을 향해 재이주했다. 쿠바 한인사회는 2021년 3월 25일 이민 100주년을 맞이하여 쿠바의 언론과 방송 그리고 Youtube에 자신의 이민역사를 활발히 알렸다. 우리에게 이러한 사실이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쿠바가 시리아와 더불어 한국과 외교관계가 수립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쿠바는 1959년 카스트로의 사회주의 혁명 이후 남한 대신 1960년 8월 29일 북한과 수교하고, 더 나아가 미국과 1961년 단교했다. 따라서 쿠바 한인사회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함께 했던 미국과 멕시코의 한인사회는 물론 우리 한국 사회와도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2021년 3월 이민 100주년을 맞은 쿠바 한인 후손의 수는 총 1,092명이다. 그리고 그중 순수 한인 혈통을 가진 후손은 약 7%에 해당하는 83명에 불과한데, 이것은 쿠바 한인사회가 100년이라는 세월 속에서 타민족과 인종적 혼합으로 쿠바 사회에 동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2021년 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의하면, 그들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차츰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것의 원인으로는 1997년 시작된 한-쿠바의 통상 교류, 2005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아바나 지사 설립, 2010년 한인후손회 설립, 2013년 쿠바 국영 TV의 K-드라마 방영에 따른 한류 확산,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예우 보상 그리고 재외동포재단의 한인 후손 직업연수프로그램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목차

국문초록
I. 들어가는 글
II. 하와이 이민과 멕시코 이민
III. 쿠바 한인사회와 설문 조사
IV. 쿠바 한인 후손의 민족적 정체성 변화에 영향을 끼친 요인들
V. 나가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2-309-001089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