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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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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42호
발행연도
2023.8
수록면
227 - 251 (25page)
DOI
10.35303/spf.2023.08.4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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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는 특정 대상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를 노출함으로써 대중의 관심을 주목시키고 동시에 특정 대상에 대한 관점을 제공함으로써 대중이 어떻게 생각할지에도 영향을 미쳤다. 마찬가지로 구스노키 마사시게라는 인물의 표상이 제국 일본을 비롯한 ‘외지’에서 형성되기 위해, 신문 매체는 특정 사상과 관점을 반복적으로 제시하였고 국민의 사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본고는 이러한 신문 미디어의 중대한 역할에 주목하여, 15년 전쟁기에 히라이즈미 기요시가 만들어낸 충의의 미학을 상징적으로 대변하는 인물인 구스노키 마사시게가 ‘내지’의 주요 신문 중 하나인 『아사히 신문』에 어떻게 기사화되었는지 살펴보고, 마사시게가 활용된 양상과 역할을 고찰하였다. 충의의 영웅인 마사시게는 일본이란 우월한 상상의 공동체를 만들기 작업과 깊은 관련이 있었는데, 먼저 그의 충의와 관련된 일화들이 예능화되고 문예화되어 국민들의 일상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전시기 필요한 국민상을 인식시키는 역할을 했던 것이 파악된다. 또한 마사시게와 관련된 메가 이벤트 개최는 탈경계화되고 동시화되어 국민이란 공동체 감각을 익히도록 설계되었다고 볼 수 있다. 나아가 마사시게의 정신은 곧 일본정신으로 주창되어, 중세와 근대의 영웅과 전사자들을 계보화함으로써 황국사관과 위정자들이 만든 지배 시스템을 공고히하고 향후에도 재생산되도록 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결과들은 왜 현대의 대중문화콘텐츠에서 15년 전쟁기를 상기시키는 양상들이 재현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기
2. 히라이즈미 기요시(平泉澄)가 불러낸 충의의 영웅
3. 『아사히 신문』으로 보는 구스노키 마사시게와 상상의 공동체
4. 구스노키 마사시게로 계보화되는 일본정신
5.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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