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희식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제92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293 - 318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964~1965년 동안 장용학과 유종호가 벌인 논쟁의 핵심은 소설 서기(書記)에 대한 것과 작품 해석에 관한 것이다. 서기의 측면에서 장용학은 소설에 한자를 함께 표기하는 방식을 선택했고, 유종호는 한글전용을 주장하면서 서로 충돌한다. 작품 해석과 관련해서는 유종호가 장용학의 「상립신화」에 대해 혹평하면서 각자의 주장을 치열하게 전개한다. 논쟁의 원인은 문학적 지향과 언어관이 달랐기 때문이다. 유종호에게 문학언어는 민족정서를 표상하는 것이다. 그에게 토착어는 오염되지 않은 민족 언어였고, 동시에 민족정서를 가장 잘 표현해 주는 것이었다. 소설이 우리 민족의 정서를 재현하는 것인 한 그것은 한글(토착어)로 써야만 했다. 이와 달리 장용학의 언어관은 ‘힘의 언어’라 할 수 있다. 언어는 법체제, 기표적 의미화 체제 등과 같이 신체를 억압하고 구속하는 것이다. 장용학은 이러한 언어체제를 벗어나기 위해 많은 국한문 혼용 개념어들을 소설에 도입한다. 두 사람의 충돌은 단순히 개인들의 문제가 아니라 당시 우리 문학 장의 이질적 욕망이 충돌한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