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은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75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9 - 34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조선시대 강원도 관련 인물과 시문을 연구하기 위한 장기 기획의 일환으로, 조선전기 문인 창계(滄溪) 문경동(文敬仝, 1457-1521)이 강원도에서 지은 한시를 고찰한 것이다. 문경동은 강원도에서 지은 한시가 100편에 이를 정도로 작품이 많은데, 지금까지 강원도 관련 한시 연구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본 논문은 문경동에 관한 첫 연구로서 먼저 문경동의 생애와 의식지향을 살펴보았다. 퇴계 이황은 문경동의 묘갈명에서 그의 문학적 재능을 높이 평가하였는데, 문경동은 광호질탕(狂豪跌宕)한 기질로 인하여 조정에서 많은 비방에 시달렸으며 벼슬도 외직에 전전할 뿐 높은 벼슬에 오르지 못하였다. 문경동은 이처럼 불우한 삶을 살았지만, 자신을 괴롭히는 세상의 비방에 맞서 원망하거나 한탄하기보다는 수용하고 달관한 자세로 자연 속에서의 삶을 지향하였다. 또 이러한 문경동의 기질과 삶의 지향은 자신의 감흥을 솔직하고 담박하게 표현하는 시적 취향과 긴밀하게 연결된다. 특히 강원도에서 지은 작품에 이러한 시적 특징이 잘 드러났다. 문경동 한시에 나타난 강원도의 형상을 공간 인식의 측면과 시적 표현의 측면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문경동은 강원도를 무릉도원이나 주진촌과 같은 평화롭고 화락한 공간으로 인식하였다. 이러한 인식은 대체로 고려후기에서부터 조선전기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관료문인들의 강원도 인식을 계승한 것이었다. 시적 표현의 측면에서 보면, 문경동은 유학자적 의리나 관리의 책무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을 즉흥적이고 담박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