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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봉근 (동아대학교) 전순신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문물연구학술재단 문물연구 문물연구 제43권 제43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61 - 9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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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지역 고대성지는 중심부의 양산천 사방에 치소성과 관방성이 함께 밀집분포하여 군사상 요충지였음을 시사하고 있다. 신라의 삽량주(뒷날 양주)설치는 이런 군사적 장점을 이용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즉, 순지리토성, 마고산성, 고장성은 관방성이고 북부동산성, 신기리산성, 우불산성은 치소성으로 성격상 약간씩 차이가 있다. 신기리산성의 경우 규모에서는 관방성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일반 군현성(郡縣城)보다는 큰 삽량주 치소성으로 축조한 결과라고 하겠다. 순지리토성이 신라 주도로 축조된 관방성일 경우 동일 5세기대에 양산 중심부에 축조된 북부동산성은 신라의 견제 대상지역이며 그 실체는 문헌에 나타나는 박제상과 고고학적인 성황산일대 고분군을 축조한 삽량성 집단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삽량성 집단의 생활문화 내용이 신라 영향권을 탈피하지 못한 것은 상호 직간접적인 정치관계를 유지한 상태였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한편 대증산성은 2세기대에 대증지역에 축조한 산성으로 알려져 있다. 대증은 대증현, 동평현으로 발전되고 경덕왕 때 동래군 영현에 편입되었다. 당시 대증현 지역에서 신라 산성을 찾는다면 부산 서구 암남동 석성봉수대 주변에 분포한 석성을 주목할 수 있다. 자세하지 않지만 천마산(해발 324m) 9부 능선상에 테뫼식으로 축조된 석성은 왜구의 길목인 낙동강 하구와 부산항을 관망하기 매우 용이한 군사상 요충지에 해당한다. 석성의 축조수법과 성내에서 수습된 유물, 인접한 초장동고분군의 유구와 출토유물의 특징에서 신라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파악해도 무리하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축조 시기가 문헌상에 나타나는 2세기대보다 다소 늦은 대증현 편제 이후로 추측되어 대증산성보다 대증현성과 유관할 것이 짐작된다. 따라서 사실 확인을 위해 석성에 대한 초축과 수·개축 등 고고학적 검증을 통해서 대증산성, 대증현성, 동평현성 등 그 발전과정과 성격 파악이 꼭 필요하다고 하겠다. 앞으로 이 석성과 함께 양산 물금읍 증산에 대해서도 계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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