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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혁상 (광신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103집
발행연도
2023.11
수록면
311 - 331 (21page)
DOI
10.18587/bh.2023.11.10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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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신학자 폴 F. 니터의 연구에 착안하여 기독교가 불교적 사유를 건설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불교의 공(空)과 기독교의 신(神)을 연결 지으려는 여러 시도들은 원리적 담론에 그치며 두 종교를 실제적인 대화의 장으로 불러내는 데에는 실패해왔다. 이 논문은 두 종교가 건설적 관계에 이르는 길은 각 종교가 실제로 추구하는 삶에 초점을 맞추는 것임을 주장한다. 두 종교는 교리의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추구하는 삶의 양상은 다르지 않으며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출 때 서로를 신앙적 통찰을 공유하는 대상으로 여길 수 있다는 것이다. 니터는 자신이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보다 온전한 크리스천이 되었다고 주장하며 불교에서 가르치는 연기(緣起)와 불이(不⼆)의 세계관을 받아들일 때 기독교인들이 그들의 신앙을 보다 온전히 추구할 수 있다고 하였다. 쉽게 말해 내가 남과 다르지 않다는 인식 속에서 예수가 가르친 이타적 삶을 적극적으로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곧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그 안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길이기도 하다. 니터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면서 이 논문은 기독교 역시 예수와의 연합이라는 교리 안에서 모종의 자타불이(⾃他不⼆)의 삶을 가르친다는 것을 말한다. 기독교 역시 단순히 독립적 개체로서의 나(我)가 아닌 타자들과의 연결 속에 존재하는 진정한 나를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이 논문은 두 종교가 지향하는 삶에 초점을 맞춰서 불교와 기독교가 동반자적 관계에 이를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목차

한글요약
I. 들어가는 말
II. 불교와 기독교를 비교하는 일
III. 불교가 독려하는 기독교적 삶
IV. 기독교의 핵심: 타자와의 연합
V.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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